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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파
마늘
올해는 무엇하나 가격이 없네요.
봄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나오는
4월초에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5월이 지나면서 막 쏟아지는지
가격이 뚝 떨어졌구요~
마늘이나 양파 역시
너무 많이 재배한 탓인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격이 없네요.
오죽 했으면
마늘~~ 양파~~ 삽니다~~!!
큰 스피커를 이용해서
동네마다 1톤 차량이
돌아다니는데 올해는 안와요 ㅋㅋ
그 만큼 가격이 없다는 얘기겠죠.
그래서
올해는 직접 판매를 해보려구요.
직접 농사지은 마늘 양파 입니다.
너무 작은 소사이즈는 안팔구요.
중사이즈와 대사이즈
두 가지만 판매를 합니다.
판매 기준은 1접씩 이구요.
사은품도 함께 드려요~
마늘 1접당 양파3kg을
서비스로 함께 보내드립니다 ㅎㅎ
내 작물이니까 이것도 가능하네요
T. 010-2015-5080
홈페이지 : http://storefarm.naver.com/
이 곳 해남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난지형 마늘입니다.
품종은 벌마늘이라고 하구요.
다 큰 상태에서 말리게되면
벌어진다는 이유에서
벌마늘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수분이 잘 빠진 상태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품종이구요.
장아찌를 담을 수 있는 마늘은
밭에서 바로 수확했을 때
수분이 마르지 않은채 담아야 하는데
보내드리는 마늘은
건조를 다 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장아찌용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이번주 말쯤 시작해서
장마가 온다고 하는데요~
밭에서 말리고 있는 마늘은
몇일내로 바로 거둬들여야겠네요.
1차적으로 밭에서 캔 다음 건조하고
2차적으로 하우스에서 다시 건조합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면
습기가 올라오기때문에
자연적으로 곰팡이도 생길 수 있어서
중간중간 선풍기를 이용해서
수분을 날려주기도 하죠.
잘 말라지 않은 마늘은
겨울까지 오래도록 보관이 어렵죠
중간에 썩을 수 있으니까요.
올해 수확한 햇마늘이 참 많죠 ㅎㅎ
가격이 좋았더라면 좋았을 껄~
똥값이라 별로 재미가 없네요.
그래도
올 가을에 심을 씨마늘을 남기고
나머지는 다 팔아야 합니다.
마늘은 1접당 100개씩 인데요.
1접을 한 망태에 담아서 보내니까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망태에 담아서
2개로 나눴습니다.
아래 박스에 보이는게~
대 사이즈 한접이구요.
2망에 담아서 박스에 담습니다.
되도록 깐 상태에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게 좋구요.
통마을로 그대로 보관하시려면~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햇볕에 말려주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곰팡이가 생기고
썩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