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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져 정해진 규격은 없습니다. 다만 십수년 농사를 통해 얻은 경험치다보니 참고 하시구요. 고구마줄기의 길이는 약 4~5마디 정도가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겨우 한 줄기! 고구마를 심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고구마가 달렸네요. 어떤 농사가 만만한게 없지만 그나마도 고구마는 조금 수월합니다. 일 년에 두 번 중 한번인 가족 친지들고 모일 수 있는 설 명절을 보내고 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씨고구마를 묻는 일이었습니다. 밭에 심을때나 하우스에 씨고구마를 묻을때나 고구마라는 작물은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1중으로 된 하우스보다는 2중으로 보온처리가 잘 되는 하우스에서 싹을 틔워야 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하루도 빼먹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순간 다 죽어버리는 일..
해남이야기
2020. 3. 12.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