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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리 준비해둔 씨고구마를
몇일 전 하우스에 심었습니다.
4월초부터 시작되는
고구마를 심기위한 용도로
고구마순을 키우기 위해서죠.
적당한 크기의 고구마는
누구나 먹기 편하고 맛있기에
가격이 좋은 반면
너무 크고 못난 고구마는
누구나 이뻐보니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상품성이 없는 녀석들만
씨고구마로 사용을 합니다.
잘고 곱게 준비한 땅에
가지런하게 씨고구마를 심는데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고 가지런하게 심어줍니다.
그래서 땜방없이 골고루 잘 자랍니다.
뜨거운 온도에서 싹이 트기때문에
1중 하우스에서는 안되고
2중 하우스에서만 자랍니다.
50여일 이상을 관리를 하면
밭에 내다 심을 수 있는 정도로 자랍니다.
어느 밭에 내다 심어도
잘 살아날 수 있는 튼실한 녀석들로
수확을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손으로 해야하기때문에
일손이 100개라도 부족합니다.
고구마순 한 개에
마디가 4~6개 정도는 되야
각 마디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수확량이 많아집니다.
고구마순으로 확인해서는
품종이 어떤건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조금 진홍색이고
꿀고구마는 거의 초록색이고
그런 말씀들은 하시는데
품종마다 각양각색이기도 합니다.
직접 고구마순을 못 심은 분들이
구매를 하실 경우에는
무게 또는 1단 묶음을 기준으로
필요하신 양만큼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사시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4월초부터 6월말 까지
비가오기 하루 이틀 전 날
고구마를 심으면 좋습니다.
고구마순을 심고 난 후
비닐을 씌워도 되고
먼져 비닐을 씌워놓고 심어도 되지만
꼭 비닐은 씌워주셔야 합니다.
적정한 온도 유지도 되지만
보온을 유지하면서도
적정한 습도를 머금고 있기에
온도 조절을 알아서 해가면서
무럭무럭 잘 자라 줄겁니다.
약 120일~150일 정도가 지나면
내가 원하는 크기만큼의 고구마로
보답을 해줍니다.
씨고구마를 이용하여
고구마순을 준비하시 못한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준비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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