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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싹 / 고구마순 시작했어요!


무균 배양묘를 하우스에 심고~

처음 수확하는 고구마싹이

0세대 무병묘 고구마순 입니다.


판매용으로 심는건 아니고~

잘 관리를 한 다음

다음해를 위하여 씨감자로 저장을 합니다.


이게 바로

1세대 무병묘 입니다.



무병묘 구경가기 : http://field_1day.com/






약 3,000평의 시설하우스안에

또 다른 미니하우스를 설치하고

이중으로 보온을 유지하여

매일같이 물을 주고 키웁니다.


이 고구마순은

판매용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고

직접 농사를 짓기위하여 심는것이고

조금 여유있게 재배를 하다보니

판매할 수 있는 양이 되는 것입니다.





4월 초순부터 시작하여

6월 초순까지 판매를 하는데~


가격의 차이가 들쭉날쭉 합니다.


초창이 심기 시작할때는~

심는 농가가 많지 않다보니~

고구마순 가격이 낮은 반면


4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5월 초순까지는

전국적으로 고구마를 가장 많이 심는 시기이다보니

자체적으로 심을 수 있는 양도 부족하게되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가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지역마다 기온차가 달라서

심는 시기 또한 다르겠지만~


비용을 조금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른 분들이 심지 않을 시기에

고구마를 심는게 유리합니다.


비쌀때는 가격이

거의 2배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품종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품종으로는


일반품종이 있구요.

밤고구마 품종이 있구요.

호박고구마 품종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품종이 있긴한데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구요.


가장 선호하는 품종은


바로 꿀..고구마 입니다.




전문적으로 고구마 농사를 짓지않아도

쉽게 수확을 낼 수 있기도 하지만

가장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이 꿀.고구마의 특징이...


처음 밭에서 수확을 했을때는

퍽퍽한 밤고구마와 같지만

어느정도 숙성을 거치고나면

달달한 호박고구마처럼

맛있는 고구마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다른 고구마 품종에 비해

생육율이 상당이 높습니다.


호박고구마를 배제하는 이유가

자칫 잘못 관리를 하게되면

50% 이상 수확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얇고 가늘고 약하지 않게

직접 농사를 지을 용도로 키운

해남 고구무순 입니다.





처음 고구마 농사를 짓는 분들께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큰고구마를 원하시는 분들은

약 15~20cm 간격으로 심으시구요.


동그랗고 이쁘고 자그마하한

고구마를 원하시는 분들은


약 10~12cm 간격으로 심어주세요.



고구마가 땅 속에서 자라면서

커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되면

마냥 커지는 것이고


비좁다 생각하면

어느정도 적정하게 자라더라구요.





불 필요한 부분은 완전 제거!


꼭! 필요한 부분안 잘 선별하여

바로 심을 수 있도록 보내드립니다.